안녕하세요! 저는 마니느리부부의 마니입니다. 컴퓨터 분야에서 일하는 저는 최근 강원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갑자기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ㅠ..ㅠ) 추위를 많이 타는 저와 외로움을 많이 타는 느리.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 가족의 품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며 일해보자 결정하게 됐습니다. 첫 출장 날, 느리는 아침까지 한 숨도 못 잤다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 출장지에서 환경에 적응해야하고 짐을 정리하느라 정신없었지만, 마음 한 켠이 허전했습니다. 뭐라 말할수없는 정리되지 않은 불안감. 퇴근하고나서야 느리가 챙겨준 약을 먹으며 그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말로 정의할수 없는 불안함과 허전함속에서 1주일이 지났고, 첫 번째 주말에는 느리 곁으로 돌아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