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느리 부부의 일상

마니느리 부부의 연휴 보내기!!

안녕하세요 마니느리부부의세계 느리입니다
오늘은 저희에 10.1~ 10월 2까지
2일간 휴무를 어떻게 보냈지는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10월 1일에는 마사지를 받고 고기를 먹고 소래포구에 숙소를 잡아 호캉스를 즐기고 왔어요 

 

마사지는 구월동 힐링풋샵 본점에서 받았는데요. 제 마사지 단골 점이에요 

 

처음에는 마니가 알아봐준곳이 었어요 

저는 받기 싫다고 싫다고 했는데 받으라고받으라고해서 중간 지점인 같이 받는 걸 택하고 처음 받으러 갔던 기억이 나요 ㅎㅎ


이번에는 마니 모르게 예약을 하고 함께 가서 받고 온 제 서프라이즈였어요 ㅎㅎ
저희는 이번에 전신마사지를 받았어요 (후면 등 +하체+발 관리)까지 2시간을 받았답니다 

 

 

간단하게 내부를 보여드리면 

매장입구에서 부터 깔끔한 우드 느낌이에요 ^^ 매장에 들어오면 우측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탈의실로 가면 사이즈별로 옷이 있어서 입고 나오면 돼요 ㅎㅎ

입고 나온 후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족욕까지 받고 마사지를 받으러 간답니다! 

(마사지 공간을.... 못 찍어왔어요...;;;;) 다음에 갈 때에는 조금 더 상세하게 보여드릴게요!

 

마사지를 받고 배가 고파진 저희는 앞에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이 되는 하누 풍년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저희에 굶주린 배를 잘 채워주는 곳이었어요 ㅎㅎ

 

 

고기는 제가 굽겠다고 해도 마니가 "내가 고기 맛있게 구워!"라며 집게를 놓지 않고 

열심히 제 앞접시에만 놓아줘서 종종 미안해요..♥

 

고기를 먹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긴 아쉬워서 구월동에서 조금 더 있자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인생 네 컷 찍는 곳이 있어서 오랜만에 추억 남기고 왔어요 ㅎㅎ 

(단발로 잘랐는데 잘 어울리나요?^^)

 

 

좋은 사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것 보이시나요 ㅋㅋㅋ  셀카로도 몇 장 찍어보았답니다 

 

중간에 엄청 뽀얀 사진 보이시나요 마니 작품이에요 몽환적...이라고 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사진을 잘~ 찍어주신 마니에게 감사에 박수를! 

 

드디어 숙소로 들어갔어요 ㅎㅎ

 

숙소는 마니가 전부터 가고 싶어 했는데 항상 예약이 차 있어 못 갔다가 이번에 딱 시간이 돼서 예약하고 다녀온 

소래포구 H AVENUE입니다 

조금 길어지겠지만 마니와 느리 둘 다 너무 좋아서 나누고자 내부사진도 올려보아요 ㅎㅎ

중문을 열면 짧은 복도를 지나 침대가 나오는데요  킹사이즈보다 큰 침대에 ㄱ 자 소파 2인 PC가 

착착 알맞은 위치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 깔끔하더라고요 

침구류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카드가 있어서 더 안심이었어요 

 

 

깔끔한 욕조와 화장실까지  화이트와 우드 조합으로 깔끔하고 따듯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현관과 욕실 사이에는 파우더룸처럼 거울과 의자, 드라이기도 있고 

 

세면대 위에는 가종 어메니티가 있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스타일러가 있어서  옷을 보관하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그럼 메인인 사우나로 가보실까요?

 

커플 PC 뒤편에 보면 건식 사우나가 있어요 

전원을 켜면 온도와 시간이 나오는데 온도는 마음대로 조절할 수없이 60도에 맞추어 있었어요 

처음엔 이게 진짜 사우나라고? 더워지기나 할까?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와... 대박이었어요 

 

편백나무 건식 사우나 인지 편백나무 향이 엄청 진하게 나더라고요 

맥반석 사이에 열선이 들어가 있어서 맥반석이 달궈지면서 공기가 데워지는 형식이더라고요 

저와 마니는 1시간 받고 15분 쉬고 총 3번을 저녁에 받고 

아침에도 3번을 더 받고 나왔답니다 ㅎㅎ

코로나 시국에 사우나, 찜질방 가기도 조심스러웠는데 숙소에 단독 사용 가능한 사우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배가 고파 출출할 때에는 카페테리아에서 라면이나 빵을 먹을 수 있어요!

단 객실 내 반입 안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아래에 지도 첨부해 둘게요 

 

아침에는 바로 아래에 잇는 동막골이라는 식당에 가서 대구탕을 먹었어요

몰랐는데 엄청 맛집이더라고요 1시부터는 매장에 빈자리 없이 꽉꽉 자리가 채워져 있어요 

국물 맛을 보면 왜 맛집인지 알게 된답니다 시원하고 얼큰하니 

대구살도 통통해서 마니와 저는 밥 먹고 그 자리에서 한동안 못 일어났어요 ㅎㅎ 

 

밥도 먹었겠다 구경 겸 쇼핑 겸 소래포구 시장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왜지? 하고 보니 3년 만에 열린 소래포구 축제가 진행 중이었어요

중앙 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떨어진 곳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시장으로 향했답니다 

 

가오리찜 해 먹으려고 가오리도 사고, 새우 도사고, 가리비, 동죽, 키조개, 참소라까지 

양손 무겁게 사들고 카페 가서 쉬면서 한동안 못 찍은 사진을 다 찍은 것 같아요 ㅎㅎ

 

근데... 저희 좀 닮아 보이지 않나요?ㅎㅎ 요즘 부쩍 그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웃는 모습부터 사소한 말투까지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요 ㅎㅎ

 

집으로 돌아와서는 분주히 소분하고 정리하고 해감하고 

세상 맛있게 쪄 먹었답니다

와 진짜 달달함 그 자체였어요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이 많이 먹어서 2시간 정도 쉬고 마지막 코스 

심야영화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정직한 후보 2를 보았는데요  정직한 후보 1 보았을 때 진짜 너무 웃겨서 숨을 못 쉬었는데 

정직한 후보 2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도 꼭 보세여 ㅎㅎ

 

너무너무 알차게 보낸 마니느리 휴일 어떻게 보셨나요? ㅎㅎ

재미있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ㅎㅎ

 

이상 마니느리 부부의 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