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니느리부부의세계에 느리입니다.
여러분께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린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왜이리 뜸하게 되었지는 말씀을 좀 드릴려고합니다.
3월달에 저와 어릴때부터 결혼 전 까지 함께 살았던 외할머니 께서 하늘로 소풍을 떠나셨어요.
너무나 갑작스런 이별이었고 연세가 있으셔 걱정은 했지만 이렇게 이별이 빨리 다가올거라는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슬픔을 견디고 빠져나오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저에게는 엄마였고 아빠였고 친구였던 저희 할머니이기에 더 오래도록 아파한것같아요.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길에서 할머니 취향 옷이 보이거나 갤러리를 내리다 할머니 사진이 보이면 아직 울컥한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제가 연극, 뮤지컬을 했었다는걸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요
작년부터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는 아니구요. 교사 뮤지컬 팀인데
저에 중학생 시절 뮤지컬로 발들이게 해주신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7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올해도 역시 준비중입니다!^^
벌써 세 번째 이유이네요^^
제가 직업적으로 조금? 큰 결심을 하게되었어요
저는 원래 웹 퍼블리셔라는 직업으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었는데요
(많이들 웹퍼블리셔를 웹지다이너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
이제는 개발자로 전향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백엔드는 못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을 하려고 지금 열심히 본업과 함께 개발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제가 프론트 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본업인 웹 퍼블리셔가 강점으로 이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 웹디자이너, 웹퍼블리셔의 영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
- 어느 부분을 고려하고 디자인이 나왔는지에 대한 폭 넓은 의사소통 가능
- 퍼블용어 한번에 이해 가능 등
많은 부분을 고민하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글이 뜸한 이유를 말씀 드리니 이 또한 핑계인데요
앞으로는 하루 한 개의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게 일상이든 뷰티이든 개발관련 공부이던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늘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니느리 부부의세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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