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의 소확행/뷰티

EP_00  Introduce me to a new hobby

 

안녕하세요! 취미 부자 느리입니다!

저에게 요즘 또다른 취미가 생겨서 소개해 드릴 려고 찾아왔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저에 새로운 취미는 미싱인데요.

처음 배우려고 마음먹었던 계기는 저희에 반려견이자 반려 가족 "뭉치" 때문입니다. 

 

 

저희 뭉치의 사진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뭉치는 몸통 둘레는 그리 크지 않지만 

허리길이가 길어서 옷을 입힐 때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일반적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몸통 둘레가 아닌 허리길이에 옷을 맞춰 구매해야 했었거든요 ^^

 

그래서! 이참에 내가 만들어보자!! 해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연습용 미싱을 구하기 위해 당근 마켓을 열심히 뒤져서 

연습용으로 딱 맞는 미싱을 구입했는데요......

 

(따라라란.... 따란... 따라란.....)

 

큰 난관을 맞닥뜨렸어요...ㅋㅋ

저는 미싱을 다룰 줄 모른다는 거죠. 

이 바보 미싱 다룰 줄도 모르면서 미싱을 구매하다니ㅋㅋㅋ

 

그래서 주변에 배울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풀잎문화센터 주안 지부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 다음날 바로 상담통화를 진행했어요.

미싱 경력, 배우고 싶은 과정 등 상담을 통해

 

저는  애견 옷 만들기 강좌는 너무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일단 홈패션부터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열심히 미싱 연습을 했어요 

일자로 쭉쭉.  곡선으로 쭈욱 쭈욱. 한 2시간 정도 연습을 했더니.

정강이가 아픈 거 있죠?? 미싱 페달 밟는 게 은근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부족하지만 연습하는 영상 보고 오실게요 ㅎㅎ

 

 

 

제 행동에서 어색함이 보이시나요??

 

머릿속에 외울 거 투성이었거든요 

윗실 넣기, 밑실 넣기, 노루발 올리고 내리기. 복잡한 과정을 그대로 거쳐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까먹기 전에 제 미싱에도 세팅을 해두고 연습을 하고  시간이 흘러

배운 지 2주 차가 되었어요.

 

그동안 저는 2 작품을 완성시키고 세 번째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일단 완성된 두 작품부터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만든 여권케이스

두 번째 사진은  냄비 손잡이랍니다.

 

어떤가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세 번째로는 앞치마를 만들고 있는데 훨씬 어렵더라고요...ㅠㅠ  완성하면 또 올려 보여드릴게요.

 

어렵다, 힘들다는 이야기로 벌써 이만큼이나 글을 썼네요.

다음 글에서는 제 미싱을 소개하며 밑실 끼우는 법, 아랫실 끼우는 법 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미싱 배우면서 좋은 팁! 좋은 아이템들을 꾸준히 소개시켜드릴꼐요.

 

 

이상 취미 부자 느리였습니다!